경희대 법학과

 

 

경희대학교 법학과: 인문학적 통찰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법조인을 양성하다

1. 경희대학교와 법학과의 역사적 배경

경희대학교는 1949년 설립된 이래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교육 이념 아래 인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해 왔다. 법학과는 경희대 인문사회계열 학문 중에서도 가장 전통이 깊고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학과 중 하나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법조인 및 법률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경희대학교 법학과는 현재 서울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국내 상위권 인문계열 학과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과거 로스쿨 제도 도입 전에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중심 학과로 기능했으며, 로스쿨 도입 이후에는 다양한 법조 진출뿐 아니라 기업,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는 법학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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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육과정 및 커리큘럼

경희대 법학과의 교육과정은 기초법학, 실정법학, 응용법학으로 구성되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접근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된다.

• 기초 및 입문 과정
  • 법학개론, 헌법, 민법총칙, 형법총론 등의 기초과목을 통해 법학의 기초 틀을 이해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법의 기능과 목적, 법률 용어, 판례 읽기 방법 등을 익힌다.
• 전문 및 실정법 영역
  • 민법, 형법, 행정법, 상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등 대한민국의 실정법 체계를 심화 학습하게 된다. 이 과목들은 법률 실무에 필수적인 영역으로, 로스쿨 진학이나 각종 공직 시험 준비에 핵심이 된다.
• 응용 및 선택 과정
  • 국제법, 노동법, 환경법, 지적재산권법, 인권법, 기업법 등 다양한 현대 사회 문제와 관련된 법 영역을 다룬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슈와 법의 관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 융합형 교육 강화
  최근 경희대는 ‘지구사회적 법학(Global Socio-Legal Studies)’을 표방하며, 법학을 단순한 규범학으로 보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인접 학문과 연계하는 융합적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제통상, 개발협력, 인권, 지속가능성 등의 주제를 다루는 수업들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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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수진 및 연구 역량

경희대 법학과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으며, 이들은 활발한 연구와 국내외 학술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형사법, 헌법, 국제법, 기업법 분야에서는 국내 유수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고 있고, 각종 국책연구과제 수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수진은 법조계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물도 많아, 이론뿐 아니라 실제 법 적용과정에서의 통찰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수준 높은 멘토링과 지도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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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졸업 후 진로

경희대 법학과 졸업생들은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진로는 다음과 같다:

• 로스쿨 진학 및 법조계 진출
  경희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다수의 학생들을 전국 로스쿨에 진학시키는 학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법학과 출신들은 로스쿨 졸업 후 판사, 검사, 변호사로 진출한다. 특히 최근에는 경희대 로스쿨과의 연계성도 강화되어, 내부 진학률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 공무원 및 공공기관 취업
  법학은 행정고시, 외무고시(현재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7급·9급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유리한 전공으로, 법학과 출신들은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국가인권위원회 등 전문성과 법률 지식이 요구되는 공공기관 취업률도 높다.
• 일반 기업 및 법무팀 진출
  대기업 법무팀, 컴플라이언스 부서, 리스크관리 부서 등에서도 법학 전공자의 수요는 높다. 계약, 분쟁해결, 준법경영 등의 업무를 맡으며 기업의 합법성과 투명성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국제기구 및 NGO
  국제법과 인권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UN, 국제사법재판소, 국제 NGO 등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진로를 모색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대학 재학 중 다양한 해외 인턴십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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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성 및 비교우위

• 국제화 역량
  경희대학교는 글로벌 캠퍼스 운영, 교환학생, 복수학위, UNAI(유엔 학술 영향력) 가입 등 국제화 프로그램에 매우 적극적인 대학이다. 법학과 학생들도 교환학생, 해외 단기 연수, 국제 학술대회 발표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 융합적 사고력 함양
  단순 법조 기술자 양성에 그치지 않고, 사회 문제에 대한 통찰과 공공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경희대의 ‘인문학적 상상력’이라는 교육철학과 맞닿아 있다.
• 로스쿨 및 진학 연계 프로그램
  교내에서 로스쿨 진학을 위한 세미나, 멘토링, 모의시험, 자소서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법학과 전공 교수들이 직접 로스쿨 진학 지원서를 지도해 주는 사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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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입시 정보 및 선발 방식

경희대 법학과는 정시, 수시(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법학에 대한 관심과 사회문제 인식, 논리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한다.

논술전형에서는 사회·법 관련 이슈에 대한 사고력과 논리성을 중점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어와 사회탐구 영역의 중요성이 크다.

최근 몇 년간 경쟁률은 평균적으로 20:1 전후로 매우 높으며, 상위권 수험생들이 다수 지원하는 인기 학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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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법학과는 전통과 혁신을 함께 아우르는 법학 교육기관으로, 이론과 실무, 국내와 국제, 공공성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갖춘 커리큘럼과 진로 지원 체계를 자랑한다. 단순히 법조인을 양성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 정의와 인권, 글로벌 이슈에 민감하고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법학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경희대 법학과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